바다를 끼고 도는 도시의 철도망은 마치 조수(潮水)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이용객의 물결이 밀려왔다 빠져나간다. 만조 때 갯바위에 서 있으면 발이 젖듯, 출퇴근 정점 시간대에 주요 환승역 승강장에 서 있으면 원치 않게 밀려난다.
이용 팁
부산 도시철도 심야 이용, 다른 도시와 비교해 본 안전과 배려의 실제
밤 11시가 넘어 부산 도시철도 역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이 있다. “이 시간에 지하철 타도 괜찮을까?” 처음 부산을 찾은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한다.
부산 도시철도, 스마트폰이 낯선 중장년 여행자를 위한 준비물과 이용 안내
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결국 뒤에 서 있던 사람에게 표를 어디서 사야 하느냐고 묻는 중장년 여행자의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. 스마트폰 화면을 몇 번 두드려 보지만 글씨가 작아 잘 보이지 않고, 노선도는 마치 복잡한 회로처럼 느껴진다.